이름이 그럴듯해서 다른 사람한테 보내야 하는 문자를 저한테 잘못 보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Web발신'과 '밴드 초대장'이라는 문구가 걸려서 구글 검색을 해봤습니다.
구글 검색( https://www.google.com/search?q=%ED%99%A9%EA%B8%88%EB%8F%85%EC%84%9C%ED%81%B4%EB%9F%BD )을 해보니 특정 종교단체(도가 뭔지 몰라서 다른 사람한테 물었던 분들..)와 관련있는 조직으로 보입니다. 추천도서 목록을 훑어보니 정상적인 책을 교묘하게 섞어서 특정 종교와는 관련 없는 정상적인 모임으로 보이도록 위장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새로운 방식의 악성 포교 활동인 듯 합니다.
용산역에서 몰몬X 관련 인물로 보이는 외국인을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외국인이 길을 묻는 것 같아서 딱한 마음에 안되는 영어로 열심히 대답했습니다. 이야기가 길어지니 주제가 점점 이상해 져서 욕을 한마디 해줬던 기억이 나네요. 한국말을 잘 알아 듣더라고요.
이후로는 외국인이 길을 물어보면 일단은 악성 포교 활동이 아닌지 의심부터 하게 되었습니다. 길에 넘쳤던 도를 모르는 악성 분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 최근에는 기독교계 사이비들이 도어벨을 누르고 여대생을 찾아서 좀 그랬죠.(병장만기 전역 군필 여고생은 있어요. *^^*) 사람의 호의나 선의, 호기심을 악용해서 사회를 각박하게 만드는 악성 사기꾼들과 다를 바 없는 악질들입니다.
니네들의 10cm짜리 신발이 그러라고 시켰냐고 물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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