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3

멋진 신개념의 목사들

여러가지 일을 조사하다 보면 마음이 복잡해지는 때가 좀 있습니다.

몇 년 전 어느 아파트 단지를 재건축하는데 어디에서인가 본 이름이 나왔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잠시 해보니 바로 나오더군요. 어느 교회의 목사였습니다. 금방 사임하고 근처에 개척교회를 차리는 등 곡절이 있어 보이는 분이었습니다.

원칙적으로는 목사가 장사를 하는 것은 금지해야겠지만 당장 먹을 것이 없는 사람한테 원칙을 강요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재건축 추진위원장이라.. 이건 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조합과 관련한 일을 할 때 교회를 잘 빌리긴 하더군요.

누군가 종교를 물어보면 당연하게도 하나님을 믿는다고 답합니다. 사람들이 더 이상 예수님에 대해서 전처럼 호의적이지 않다는 것을 종종 느끼곤 합니다.

대학 시절에 친구의 소개를 받아서 간 농사일교회(가칭입니다)를 보고 굉장히 충격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밑바닥 밑의 불타는 암흑을 보는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