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문제는 청년층의 유출이라는 것 같습니다. 일자리를 찾아서 자꾸 서울로 올라가는 것이고 이건 어쩔 수 없습니다. 정부 나름대로는 아예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기업들이 지방으로 갈만한 유인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전주를 콕 찝어서 이야기 한 것은 https://www.iksanop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15266 이런 기사를 우연히 봐서 그렇습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되도록이면 살았던 지역에서 계속 지내려는 관성이 존재하지만 젊은 층은 그렇지 않죠. 살 곳이 없으면 더 많은 기회를 찾아서 다른 지역으로 넘어가는 것도 어려운 선택은 아닙니다. 저 기사를 보면 높은 분들은 바로 청년 인구가 줄어들겠다고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서울로 올라간 사람이 정착에 성공하면 관성이 작용하기 시작해서 지방으로 내려올 일은 없다고 봐도 되겠고요.
하지만 나오는 대책은 청년층을 내모는 것을 당연시하는 정책들입니다. 이렇게요.( https://v.daum.net/v/20260224154145524 ) 지방에서 떠나는 사람들은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때가 많고 원하는 것은 멋진 궁궐이 아니라 일단은 적은 돈으로도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집이죠.
이게 재개발이나 재건축을 하지 말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도시 정비 사업의 성공 기준이 가격이 되면 기존에 살고 있던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사람은 다른 지역으로 몰아내고, 결국 돈과 돈이 오가는 멋진 투견장이 됐다가, 단물이 빠지면 버려지게 되겠죠.
사람들이 모두 원하는 물건이 비싼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코로나 시절의 마스크처럼 급박한 상황이라면 일시적인 가격 조정은 가능하겠지만 계속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일부만 마스크를 있는 대로 쌓아 놓고 사용하고 나머지는 알아서 하라고 던지는 것도 피해야 하겠죠. 최소한의 기존의 거주자에 대한 보호 장치는 만들고 들어가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한동안은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서 소멸위기까지 잘 이용해 먹겠지만 끝을 생각해보면 좀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