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05

모니터를 샀습니다.

얼마전까지 잘 사용하던 모터니가 고장났습니다. 처음에는 백라이트가 잘 안들어 왔습니다. 몇달정도 지나니 적어도 십수회는 실갱이를 해야 백라이트가 켜졌습니다. 아마도 모니터의 CCFL이나 인버터, 내부의 어댑터가 고장난 모양입니다. 이대로 사용할 수는 없는 일이서 해결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해결방법은

1. 모니터를 수리점에 맡긴다.
2. 부품을 구해서 직접 고친다.
3. 새로 구매한다.

인데 결론이 내려지지 않았습니다.

우선 1을 생각해보면 모니터를 2007년에 중반에 구입해서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었으니 어느정도 수명이 다해가는 상황입니다. 고치더라도 다른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모니터를 구입할 때의 가격과 사용한 기간을 생각해보면 수리하더라도 적절성이 어느정도 의문인 상황입니다. 2도 심각하게 고민해봤지만, 지방에서 수리부품 구하기도 쉽지 않고 혹시나 심각한 삽질을 계속한다면 돈이 더 들어갈 가능성이 농후해집니다.

문제는 3이 남은 상태인데, 문제는 최근의 자금사정이 정말로 빠듯한 정도를 넘어서 부족한 상황입니다. 결국 요약하면 돈이 넉넉하지 못한데 지출을 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어떻게든 사용해보려고 했지만, 이제는 사용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 결국 이리저리 고민하다가 결국 새로 구입했습니다. 구입한 제품은 LG의 W2486L-PF, 이렇게 생긴 물건입니다.


TN방식의 LED광원을 사용한 모델이라고 합니다. 중소기업 제품을 고려해 보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주위 사람을 통하거나 직접 경험해 본 것으로는 정말 잘 아는 경우가 아니라면 쓸만한 제품을 구입하기가 쉽지 않아서 그냥 대기업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모니터의 경우에도 일부 제조사의 문제겠지만, 저질 부품을 사용해서 고장이 너무 잘나거나, 구입 후 회사가 증발해 버리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문제는 어느 회사 제품이 믿을만한 것이고 어느 회사가 아닌지 인터넷에 있는 정보만으로는 판별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최근 문제됐던 D사이트 1위에 랭크됐던 모회사의 파워 서플라이..... 전압이라든지 피크시 안정성이 떨어지는 느낌이 있어서 이름없는 제조사의 파워 서플라이는 피하고 있었지만, 어느 하드웨어 커뮤니티에서 뻥 터지기 전까지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결국은 비싼 돈으로 대기업 제품을 구입할 수밖에 없었는데, 돈이 2~3만원이라도 더 들어가야 하니 결제버튼 누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마음은 대화면 광시야각 모니터겠지만...

집에 도착한 후 살펴보니 전에 사용하던 모니터에 비하면 빛샘도 거의 없었습니다. TN의 한계는 어쩔 수 없겠지만 그래도 암부 표현이 어느정도 개선됐습니다. 거기에 발열이 정말 많이 줄었습니다. 전기요금도 약간 감소할 것 같습니다.

문제점은 TN방식의 액정이나 베사홀 등등등이 있겠지만, 구입할 때 어느정도 생각한 부분이었습니다. 생각하지 않은 부분이 기본적으로 정말 많이 밝습니다. 거기에 파란색이 강한 편이라서 눈이 많이 시립니다.(인터넷에서는 초록색이 강하다고 하더니... 편차가 있는 것인지 안써보고 쓴 것인지...) 밝기, 대비, 색밸런스를 필수적으로 손봐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지출에 약간 당황했지만,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만족하면서 사용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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