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올 와우의 확장팩으로 생각해 볼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인트로 화면까지 준비하고 있는 것은 뭔가 깜짝 발표를 앞두고 있다고 짐작할 수 있습니다. 룬문자는 5개를 잘 연결해보면 디아블로2 액트1의 트리스트럼으로 통하는 케른스톤 또는 액트4의 디아블로가 있는 카오스 생츄어리의 별모양을 연상하게 만듭니다. 트리스트럼이나 카오스 생츄어리는 디아블로가 등장하는 장소입니다. 디아블로의 등장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얼어붙은 모양은 액트5를 연상하게 만듭니다. 아마도 티리얼이 파괴한 월드스톤이 악마의 부활 또는 다른 악마의 등장을 일으키는 모양입니다.
블리자드라면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개발한 유명한 게임회사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제가 가장 재미있게 접합 게임은 바로 디아블로입니다.
모든 전자 게임을 통틀어도 디아블로만큼 재미있게 한 것은 없습니다. 요즘은 거의 플레이 하고 있지는 않지만 여전히 하드디스크의 저장공간의 일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가끔 생각날 때 접속해서 플레이하곤 합니다. 블리자드의 다음 차기작이 무엇이 될지 기대하고 있었는데 디아블로3가 나온다고 합니다.
게임 플레이/아트웍/인트로 동영상이 있긴 하지만 잔인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디아블로3 공식 홈페이지 주소만 남기겠습니다. 이곳(http://kr.blizzard.com/diablo3/media/)에서 블리자드가 공개한 디아블로3의 정보나 여러 영상,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우선 공개된 영상만으로 판단하기에는 디아블로 시리즈의 특징을 살리기 위한 흔적이 많이 보입니다. 조금 아쉬운점은 조금 더 화면이 어두웠으면 좋겠다는 점입니다. 음침한 분위기가 디아블로의 장점이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바바리안이나 의술사가 사용하는 스킬이라든지 게임의 고정된 시점은 대량의 몬스터와 상대하는 디아블로의 특징을 잘 살린 것으로 생각합니다. 거기에 지형을 이용한 플레이는 재미를 배가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실 블리자드의 게임의 또다른 재미라면 스토리라인이 있는데 디아블로2의 세계에서 3로 어떻게 연결될 지 궁금합니다. 이미 디아블로2의 결말에 차기작에 대한 의도가 보이긴 했었지만, 어떻게 스토리가 이어질지는 블리자드만이 알고 있을 것입니다.
제작발표가 이제 이루어진 만큼 짧게는 2년, 길게는 3~4년정도 후에 개발이 완료되고 발매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요즘 와우를 하면서 블리자드 게임에 감탄하고 있는데, 디아블로3는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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