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10

카스퍼스키 인터넷 시큐리티를 구입했습니다.

그동안 여러가지 꼼수로 이용하던 카스퍼스키 인터넷 시큐리티(이하 KIS)를 구입했습니다. 가격도 나름대로 괜찬다고 생각했고, 프로그램의 성능은 매우 만족스러웠기 때문입니다.

우선 구입을 고려한 안티바이러스의 조건은, 우선 성능, 한글화, 그리고 가격을 생각했습니다.

사실 성능에는 여러가지 요소가 포함되지만, 우선 지금 사용하는 컴퓨터 사용에 큰 지장이 없어야 하고, 바이러스 또한 모두는 아니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은 잡아내야 합니다. 이 부분은 어느정도 상향 평준화가 이루어진 덕분인지 많은 수가 만족스러운 정도였습니다. 노턴, 카스퍼스키, 노드, 비트 디펜더, 맥아피 등등 유명한 프로그램들은 큰 문제가 없는 듯 합니다. 단 일부 국산 안티바이러스는 최근 VB100인증을 받는등 점점 낫아지는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한동안은 지켜볼 필요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두번째로는 한글화를 고려한 이유는 컴퓨터를 저 혼자 사용하는 것이 아닐 뿐 아니라 상황의 대처에도 모국어가 유리하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과거와 다르게 요즘은 프로그램에서 한글을 사용한다고 성능이 느껴질 정도의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닌데 굳이 영문 프로그램을 사용할 필요성이 없을 것입니다. 개인이 해석한 한글 패치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버전 변경이 됐을때 해당 한글 패치를 해야하고 패치 제작이 중단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배제했습니다.

세번째로는 가격입니다. 우선 일정 수준 이상을 만족하고, 문제가 없다면 가격이 저렴한 쪽을 선택하는 것이 당연할 것입니다. 한국 시장의 발판을 넓히는 것이 목적인지 카스퍼스키의 저렴한 가격은 꽤 매력적이었습니다.

점점 무료 안티바이러스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음번 구입시에는 무료 안티바이러스도 선택을 고민하게 만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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