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28

노트20 울트라를 구입했습니다.

자동차에서 내리다 S8+가 주머니에서 빠져서 떨어졌습니다. 별 문제 없기를 바랐지만 전면 유리가 깨졌습니다. 구입한지 꽤 된데다가 액정을 교체하려면 들어가는 비용이 커서 새로 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곧 N20이 출시된다는 말을 듣고 보름쯤 기다리다 예약구매했습니다. 예약구매를 자주하네요.

쿠팡에 자급제를 주문했는데 새벽에 도착했습니다. 자금제 기기라 유심을 꽂으니 바로 SKT망에 붙었습니다. 확정기변한다고 좀 삽질했지만요.

성능은 빠릅니다. 최신 폰이니 당연합니다.

N8와 N9이 있어서 확인해보니 화면이 커졌습니다. 최대한 작은 크기에 큰 액정을 넣으려고 고민한 흔적이 보이긴 하지만 휴대폰의 좌우나 상하 길이도 조금씩 늘어났습니다. 커진 크기가 제가 사용하는데 문제될 정도는 아닙니다. 예전에는 HTC HD2만봐도 너무 크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N20을 봐도 별로 크게 느껴지지 않네요. 단 베젤 사이즈가 매우 작아져서 휴대폰을 파지한 부분이 오터치 될때가 종종 있습니다. 케이스 없이 사용한다면 사람에 따라서 불편함을 느낄지도 모르겠습니다.

뒷면의 카메라가 제법 튀어나와 있습니다. 두꺼운 케이스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불편함을 느낄 정도입니다. 대신 카메라 성능은 많이 높아졌습니다. 저는 사진이 잘 찍혀서 좋네요. 

S8+를 사용할 때 펜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노트를 사용하니 편합니다. 갑자기 적어야 할 것이 있다면 저는 펜이 편하더군요.

3.5mm 단자가 없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헤드폰을 사용하려면 별도의 오디오 잭 어댑터를 이용해야 합니다. 여기까지는 그럭저럭 이해한다 치더라도 라디오 기능이 엮이니 문제가 복잡합니다. 라디오를 사용하려면 유선 이어폰 연결이 필요합니다. 문제는 오디오 잭 어댑터를 통해서는 라디오 기능이 활성화 안됩니다.( 참조 : https://www.samsung.com/sec/mobile-accessories/audio-connecter-c-to-35mm/ ) 결국 라디오 기능을 활용하려면 USB Type-C 이어폰을 연결해야 합니다. 라디오 기능은 사실상 봉인이라는 이야기로만 들립니다. 개인적으로는 DMB가 빠지고 라디오가 들어간 점은 매우 환영하지만 활성화 조건이 지나치게 까다롭네요.

신기능이 많이 도입된 것 같은데 솔직하게 사용할 기능인지는 의문입니다. 성능이 좋아지고 화면이 조금 커진 스타일러스가 기본 내장된 스마트폰인데 아... 제가 원하던 것이네요.

2020-07-23

키보드를 교체했습니다.

3년쯤 잘 사용하던 기계식 키보드가 고장났습니다. 한성 GTune MKF14S XRGB 오테뮤 갈축이 들어간 모델입니다. 처음 사용한 기계식 키보드인데 정말 만족하면서 사용했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는 멤브레인 키보드들은 키를 끝까지 꾹 눌러야 하고 뭔가 반응이 미묘하게 느리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기계식 키보드로 넘어오니 이런 문제는 거의 사라졌습니다. 여기에 멤브레인 방식의 키보드는 일이년쯤 사용하다보면 키마다 감촉이 틀어집니다. 기계식 키보드는 고장날 때까지 키감이 거의 동일했습니다. 그렇지만 넘버락 상태표시 LED가 어두워지는 등 기대했던 것보다 잔고장이 있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새로 구입할 키보드에 원하는 것을 정리해보니 이렇습니다.

1. 적축 

멤브레인 키보드와 기계식 키보드는 키를 눌렀을 때 입력되는 위치가 다릅니다. 중간까지 눌러도 입력되기 때문에 제 경우에는 기계식 키보드에서 구분감이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힘이 적게 들어가고 압력 변화가 적다면 장시간 타이핑할 때 손가락의 피로가 적습니다.

2. 오밀조밀한 키 배치
 
이전에 사용하던 MS키보드는 오밀조밀한 편이었고 심지어 전에 사용하던 키보드도 그렇습니다. 우선은 새로 적응하기 귀찮습니다. 그리고 공간도 적게 차지해서 넘버패드가 마우스의 움직임을 덜 방해합니다. 텐키리스는 가끔 넘버패드가 필요할 때가 있어서 따로 달아 놓자니 더 거추장스럽습니다.

3. 백라이트는 없어도 무방

전에도 어차피 끄고 사용했습니다.


찾아보니 CHERRY MX BOARD 3.0S가 가장 요구 조건에 가까우면서 저렴했습니다. 사용해보니 완성도가 매우 높습니다. 문제라면 ESC와 F1사이에 들어가있는 기능키입니다. 심각한 단점인데 적응하는데 며칠 걸렸습니다. 지금도 가끔 F1~4키를 잘 못 눌러서 높이가 있는 스티커를 기능키에 붙여 놨습니다.

구입하고나니 원래 사용하던 키보드가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수분이 원인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는데 버리지 말고 예비로 놔둬야겠습니다.

2020-02-05

RX480 레퍼런스의 팬을 교체했습니다.

RX480을 사용한지 3년이 넘었습니다. 팬 소음이 시끄러워서 팬을 교체했습니다. 팬 부품 번호는 번거롭게 뜯지 않고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 영상(https://youtu.be/xlzSGgPR4uI?t=254)을 보니 FirstD FD6525H12D입니다. 직경 65mm, 나사홀간격 37mm이라고 합니다. 찾아보니 원래 달린 것과 동일한 팬, Delta BFB0712HF, COOLERTEC VCF-27가 원하는 스펙과 같습니다. 쿨러텍의 팬은 나사홀의 크기가 커 보여서 제외했습니다. 나머지 둘중에 가장 저렴한 BFB0712HF를 구입했습니다.


팬이 도착해서 확인해보니 직경은 동일하고 높이는 약간 높습니다. 그래서 팬 아랫면에 붙어있는 검정색 고무를 제거하고 장착했습니다. 간섭이 있을지 걱정했지만 다행히 잘 장착됐습니다. 팬을 새로 달 때는 전체를 분해할 필요 없이 플라스틱 하우징만 떼내면 교체가 가능합니다. 저는 분해하는 겸 서멀 그리스와 서멀 테이프도 같이 갈았습니다. 서멀테이프는 1T를 구입하면 되고 되도록이면 부드러운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GTX900대 레퍼런스에 들어가는 팬인듯 합니다. 교체하고 보니 RADEON을 초록색으로 바꿔도 어울릴듯 합니다...